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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기초2026년 11월 3일6분 읽기

PER·PBR 숫자로 직접 계산해 보기|가상의 A사·B사로 PER 10배와 25배, PBR 1.25배와 0.8배 읽는 법

주가 50,000원·EPS 5,000원·BPS 40,000원인 A사는 PER 10배, PBR 1.25배, ROE 12.5%예요. 주가 20,000원·EPS 800원·BPS 25,000원인 B사는 PER 25배, PBR 0.8배, ROE 3.2%예요. 두 회사를 숫자로 따라 계산하면서 어디서 해석이 갈리는지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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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PER 계산#PBR 계산#ROE
한눈에 정리해요

주가 50,000원·EPS 5,000원·BPS 40,000원인 A사는 PER 10배, PBR 1.25배, ROE 12.5%예요. 주가 20,000원·EPS 800원·BPS 25,000원인 B사는 PER 25배, PBR 0.8배, ROE 3.2%예요. 두 회사를 숫자로 따라 계산하면서 어디서 해석이 갈리는지 정리했어요.

이 글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
  • A사·B사 지표 비교표
  • PER이 같아도 ROE가 다르면 PBR이 달라지는 이유
  • EPS가 마이너스이거나 일회성 이익이 섞였을 때

결론: A사 PER 10배·PBR 1.25배, B사 PER 25배·PBR 0.8배

가상의 두 회사를 놓고 직접 계산해 봤어요. A사는 주가 50,000원, 주당순이익(EPS) 5,000원, 주당순자산(BPS) 40,000원이에요. B사는 주가 20,000원, EPS 800원, BPS 25,000원이에요.

  • A사: PER 10.00배, PBR 1.25배, ROE 12.5%, 이익수익률 10.0%
  • B사: PER 25.00배, PBR 0.80배, ROE 3.2%, 이익수익률 4.0%

PER만 보면 A사가 싸고, PBR만 보면 B사가 싸요. 두 지표가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이유는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2.5%와 3.2%로 4배 가까이 차이 나기 때문이에요. 이 글의 비율은 소수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했고, 적정 주가는 원 단위로 반올림했어요. 비교용으로 쓴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6년 11월 3일 기준으로 확인했어요.

A사·B사 지표 비교표

PER은 주가 ÷ EPS, PBR은 주가 ÷ BPS예요. 두 식을 나누면 PBR ÷ PER = EPS ÷ BPS가 되는데, 이게 바로 ROE예요. 이익수익률은 PER을 뒤집은 EPS ÷ 주가예요.

항목 A사 B사 계산식
주가 50,000원 20,000원 입력값
EPS (주당순이익) 5,000원 800원 입력값
BPS (주당순자산) 40,000원 25,000원 입력값
PER 10.00배 25.00배 주가 ÷ EPS
PBR 1.25배 0.80배 주가 ÷ BPS
ROE 12.50% 3.20% EPS ÷ BPS (= PBR ÷ PER)
이익수익률 10.00% 4.00% EPS ÷ 주가 (= 1 ÷ PER)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 +25.00% -20.00% (주가 - BPS) ÷ BPS

같은 숫자를 PER 계산기에 넣으면 돼요. 입력칸은 현재 주가, EPS, 비교할 목표 PER 세 개이고, 결과로 PER, 이익수익률, 목표 PER 기준 적정 주가,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이 나와요. PBR 계산기는 현재 주가, BPS, 비교할 목표 PBR을 받아서 PBR, 적정 주가, 괴리율, 순자산 대비 프리미엄을 보여줘요.

목표 배수를 넣었을 때 어떻게 나오는지도 같이 계산했어요.

시나리오 적정 주가 현재 주가 대비
A사, 목표 PER 12배 60,000원 +20.00%
B사, 목표 PER 12배 9,600원 -52.00%
B사, 목표 PBR 1.0배 25,000원 +25.00%

B사는 목표 PER로 보면 현재 주가가 절반 넘게 비싸 보이고, 목표 PBR로 보면 25% 싸 보여요. 어느 쪽이 맞는지는 지표가 정해 주지 않아요. B사의 자산이 실제로 25,000원어치 가치를 유지하는지, 이익 800원이 앞으로 늘어날 수 있는지가 답을 정해요.

PER이 같아도 ROE가 다르면 PBR이 달라지는 이유

PER과 PBR을 따로 외우면 둘이 왜 같이 움직이는지 안 보여요. PBR = PER × ROE 한 줄로 묶으면 보여요. 시장이 어떤 회사에 PER 10배를 준다고 할 때, ROE에 따라 PBR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BPS 10,000원짜리 가상 회사로 계산했어요.

ROE EPS (BPS 10,000원 기준) PER 10배일 때 주가 PBR
5% 500원 5,000원 0.50배
10% 1,000원 10,000원 1.00배
15% 1,500원 15,000원 1.50배
20% 2,000원 20,000원 2.00배

ROE 5%짜리 회사가 PBR 0.5배에 거래된다고 해서 반드시 저평가는 아니에요. PER 10배라는 같은 잣대를 적용해도 PBR 0.5배가 나오니까요. 반대로 ROE 20%인 회사의 PBR 2배는 PER로 환산하면 똑같이 10배예요. 그래서 "PBR 1배 미만이면 싸다"는 말은 ROE를 같이 보지 않으면 절반만 맞는 말이에요.

A사와 B사에 이 식을 다시 적용해 보면 A사는 10 × 12.5% = 1.25배, B사는 25 × 3.2% = 0.80배로 앞 표와 정확히 맞아요. B사의 낮은 PBR은 자산이 많아서라기보다 자산으로 이익을 적게 내고 있어서라고 읽는 편이 자연스러워요.

EPS가 마이너스이거나 일회성 이익이 섞였을 때

PER이 가장 자주 오해를 만드는 두 상황을 계산했어요. 가상의 C사(주가 10,000원, EPS -500원, BPS 12,000원)와 A사의 이익 구성을 바꾼 경우예요.

상황 입력 계산 결과 해석
C사, EPS 마이너스 주가 10,000원, EPS -500원 PER 계산 불가 (계산기는 0으로 표시), PBR 0.83배 PER -20배라고 쓰면 안 돼요. 적자 기업은 PBR과 적자 폭으로 봐요
A사, 이익 5,000원이 모두 경상이익 주가 50,000원, EPS 5,000원 PER 10.00배, 이익수익률 10.00% 앞 표와 같아요
A사, 5,000원 중 2,000원이 일회성 처분이익 주가 50,000원, 조정 EPS 3,000원 PER 16.67배, 이익수익률 6.00% 일회성을 빼면 PER이 67% 높아져요
A사, 일회성 반영 후 목표 PER 12배 조정 EPS 3,000원 적정 주가 36,000원, 현재 대비 -28.00% 같은 목표 배수인데 결론이 +20%에서 -28%로 뒤집혀요

세모계 계산기는 EPS가 0 이하이면 PER을 0으로 표시해요. 마이너스 PER이 의미가 없기 때문이에요. 이런 회사는 PBR 계산기로 자산 대비 가격을 보고, 적자가 몇 분기째 이어지는지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분기보고서에서 직접 확인하는 편이 좋아요.

일회성 이익은 숫자만 봐서는 구분이 안 돼요. DART 사업보고서의 손익계산서에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차이가 큰지, 주석에 유형자산처분이익이나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 같은 항목이 있는지 보면 돼요. EPS 자체는 사업보고서 주당이익 주석에 기본주당이익과 희석주당이익으로 나뉘어 있는데, 계산기에는 보통 기본주당이익을 넣어요.

상황별 판단 기준

같은 PER 10배, PBR 1.25배라도 어떤 회사인지에 따라 읽는 법이 달라요. 네 가지 상황으로 나눠 봤어요.

  1. 성장주 vs 자산주
    • 성장주는 PER이 높아도 ROE가 높고 이익이 늘고 있는지 봐요. B사처럼 PER 25배인데 ROE가 3.2%면 성장 프리미엄이라기보다 이익이 너무 작아서 PER이 높아진 경우일 수 있어요.
    • 자산주는 PBR이 낮은 이유를 봐요. 자산이 부동산이나 현금처럼 가치가 분명한 자산이면 PBR 0.8배가 의미 있지만, 재고나 회수가 어려운 채권이면 BPS 자체를 할인해서 봐야 해요.
  2. 적자 기업
    • PER은 계산하지 않아요. 대신 PBR, 적자 규모 대비 BPS(몇 년 적자를 버틸 수 있는지), 영업현금흐름을 봐요.
    •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PER을 미래 추정 EPS로 계산할 때는 그 추정치가 회사 발표인지 증권사 추정인지 출처를 분리해서 적어 두세요.
  3. 업종 평균과 비교
    • PER과 PBR은 절대 기준이 없어요. 한국거래소(KRX)가 공개하는 업종별 PER·PBR·배당수익률과 비교해서 평균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먼저 보고, 그 차이가 ROE 차이로 설명되는지 확인해요.
    • KRX 투자지표는 최근 분기보고서 재무실적을 반영하고, 배당 지표는 최근 사업보고서를 반영해요. 비교할 때 기준 시점이 같은지 맞추는 게 먼저예요.
  4. 금리 수준과 비교
    • 이익수익률(1 ÷ PER)을 예금금리나 기준금리와 비교해요. 2026년 11월 3일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 3.00%예요. A사의 이익수익률 10.0%는 기준금리의 3배가 넘고, B사의 4.0%는 1%p 남짓 높아요.
    • 이익수익률이 예금금리보다 낮으면, 그 회사 이익이 꾸준히 늘지 않는 한 예금보다 못한 수익을 주가에 지불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다만 이익수익률은 배당처럼 손에 들어오는 돈이 아니라 회사 안에 남는 돈이라는 점은 구분해야 해요.

계산 순서와 자주 틀리는 지점

PER·PBR을 처음 계산할 때 자주 틀리는 부분을 정리했어요.

  • EPS와 BPS 단위를 맞춰요. 사업보고서의 당기순이익은 백만원 단위, 주식 수는 주 단위로 적혀 있어서 EPS를 직접 나눌 때 단위를 놓치기 쉬워요. 계산기에는 원 단위로 넣어요.
  • 연결 기준과 별도 기준을 섞지 않아요. KRX 투자지표와 대부분의 증권사 지표는 연결 기준이에요.
  • 자사주를 뺀 주식 수인지 확인해요. 자사주 비중이 크면 발행주식 수로 나눈 EPS와 유통주식 수로 나눈 EPS가 달라져요.
  • 최근 4개 분기 합산(TTM) EPS인지 직전 연도 EPS인지 적어 둬요. 같은 회사라도 기준에 따라 PER이 몇 배씩 차이 나요.
  • 목표 PER·목표 PBR은 내가 정한 가정이에요. 계산기가 내놓는 적정 주가는 그 가정의 결과이지 회사의 가치가 아니에요.

계산을 마쳤다면 실제 매매 결과는 주식 수익률 계산기로 이어서 보면 돼요. 매수가, 현재가, 수량, 받은 배당, 수수료·세금을 넣으면 총수익률과 손익분기 주가가 나와요. 예를 들어 B사를 20,000원에 100주 사고 수수료·세금 5,000원을 냈다면 손익분기 주가는 20,050원이에요. 목표 PBR 1.0배 기준 적정 주가 25,000원까지 오르면 수익률은 약 24.75%예요.

다음에 확인할 것

  • DART 사업보고서에서 기본주당이익(EPS)과 주당순자산 계산에 쓴 주식 수
  • 당기순이익 중 일회성 항목(자산처분이익, 손상차손 환입 등) 금액
  • KRX 투자지표의 같은 업종 평균 PER·PBR과 기준 시점
  •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내 예금금리, 그리고 이익수익률 비교

이 글의 A사·B사·C사는 설명을 위한 가상의 회사이고, 특정 종목을 가리키지 않아요. 지표 계산 방법을 익히는 용도로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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